카카오(대표 여민수ㆍ조수용)는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90일 동안 음악플랫폼 '멜론의 재생목록 예측과 추천'을 주제로 인공지능(AI)기술 경진대회 '카카오 아레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로고

경진대회는 멜론이 일부 데이터를 공개한 후 나머지 숨겨진 곡이나 태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예측하고 추천하는 과제로 진행한다. 카카오는 대회 결과물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카카오 아레나 총 상금은 1408만원이다. 1등 1팀 512만원, 2등 2팀 각 256만원, 3등 3팀 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우수평가자에게는 향후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 시 우대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이번 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 하겠다"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와 성과를 공개하고 AI 연구개발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아레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