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 데이터 머신러닝 학습...중환자실, 인공 호흡기등 수요 예측

네덜란드 매체 TNW는 영국 국립 보건원(NHS)이 코로나19 중환자실과 인공 호흡기의 수요를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영국의 병원 4곳에서 시험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원들은 캠브리지 어듀토리움(Cambridge Adjutorium)이라는 머신러닝 엔진을 통해 코로나19의 물량 계획ㆍ분석 시스템(CPAS)을 만들었다. CPAS는 실험실 결과, 입원 세부 정보, 위험 요인 및 결과 등의 데이터를 학습했다.

CPAS는 초기 테스트 단계에서 중환자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매우 정확하게 찾았다. 이로 인해 NHS는 영국 전역으로의 확장을 기대했다. 향후 이외에도 입원 환자에 대한 통계 및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해 다른 지역과 비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조나단 벤거 NHS디지털 최고의료책임자는 "개인 병원은 CPAS를 통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어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며 "또한 NHS의 적용폭이 넓어져 중환자실에 필요로 하는 인공 호흡기, 기타 장비 및 약물이 충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