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가 중견 및 중소ㆍ소공인에게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설비의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하고 설비 운용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협회장 김문겸)와 이를 위해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 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유닛장(오른쪽)과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 김문겸 협회장(왼쪽)

사업 참여 기업에게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 50%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하는 5G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설비의 현 상태를 점검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또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이를 사용하면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로 제조 생산성을 향상시켜 평균 15% 비용을 절감한다. 또 인공지능(AI)으로 설비 상태를 정량 파악해 이상 유무, 추후 상태를 예측한다. 적절하게 유지하고 보수하는 예지보전을 하여 주요 설비 및 부품의 수명을 20% 이상 늘린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제조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국내 제조업계의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