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주 추진위' 기업 유치 방안 모색

◀ 리포트 ▶
AI 기업들이 하나 둘 광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에 힘 입어 
우수 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27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AI 중심도시 만들기  
추진위원회 3차 회의'에서는 
AI 기업 유치 전략과 
관련 법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만의 차별화된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세계 모든 도시들과 대한민국 17개 지자체가 모두 AI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달라야 하지 않느냐 할 때 광주는 150만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공지능(AI)이다. 이 것이 차별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AI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문승일 / 서울대학교 교수
광주에서 AI사업을 실시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제)광주에 와서 무얼 할 수 있겠냐 하며 자신감이 없다는 겁니다.

이 시장은 AI기술과 인프라 제공, 
맞춤형 지원 방안 확대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광주에 내려오면 협업 체계가 잘 돼 있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합니다. 실리콘밸리에 기술 하나를 가져가면 많은 데이터와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하기 쉬운 것처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광주가 비교적 첨단 연구소와 학교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산·학·연·관 기업 간 협업 시스템이 마련돼 광주에 내려가면 어느 정도의 아이디어와 상상력, 창의력과 기술력이 있으면 사업하기 쉽고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쉽다는 이미지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시와 테크노파크. 산·학·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과 
세부 로드맵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에 유치된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과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AI타임스 유형동입니다. 


▲회의 참석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창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임차식 AI 산업융합단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문승일 서울대학교 교수,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이길행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 이건호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장, 한상규 한전 디지털변환처장, 임혁 GIST 인공지능연구소장, 박정일 한양대학교 교수, 김수형 전남대학교 교수, 송창영 광주대학교 교수, 임춘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 김진철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이석래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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