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지역 사무소 개설 추진…AI‧드론 분야 인재 육성 등

광주광역시가 7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컴타워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7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컴타워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한컴그룹이 광주지역 사무소 설립 추진 등 인공지능(AI)과 드론 산업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경기도 분당 소재 한컴타워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AI‧드론 인재 육성 등을 위한 광주지역 사무소를 개설해 이를 기반으로 AI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드론 인재 육성 등을 위한 광주지역 사무소 설립 ▲첨단산업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전문인력 교육,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AI 클러스터 조성과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지역 프로그램 기획과 개최 추진 ▲AI‧서비스로봇‧드론‧모빌리티 분야 상호 업무 협력 등이다.

(사진=광주시 제공).
(사진=광주시 제공).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AI 음성인식 통번역기, 지능형 서비스 로봇, AI 콜센터 등으로 AI 사업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며 “최근 세계 1위 드론 기업과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컴그룹은 AI‧드론 분야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가 세계적인 AI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라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AI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한컴그룹이 가진 경쟁력과 광주의 인프라, 혁신적인 마인드와 잠재력이 더해지면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150만 광주시민이 참여하는 ‘광주 AI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꿈을 이루는 ‘기업하기 좋은 산업평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