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운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11일 ICT 분야 혁신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액셀러레이터는 ▲코맥스벤처러스 ▲블록크래프터스 ▲어썸벤처스 ▲요즈마그룹코리아 ▲인포뱅크 ▲케이액셀러레이터 6곳이다. 지난 3월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ICT 특화 액셀러레이터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액셀러레이터 별 스타트업 모집 계획

액셀러레이터는 정부 지원금 3억원에 자체 재원 1억원 가량을 더해 초기 창업자 대상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파트너 확보 및 협력 등으로 글로벌 역량도 강화한다. 미국, 독일, 중국, 이스라엘 등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액셀러레이터별 특화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비대면 산업 및 디지털 전환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각 액셀러레이터는 6월까지 8개 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자체 선발하고, 6개월 동안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 액셀러레이터가 ICT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ICT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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