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튜링 연구소, 미국 오든 연구소와 AI‧전산과학‧과학기계학습‧데이터 중심 공학 협력
5년간 공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학술자료 공유‧행사 공동 개최 계획

(사진=ODEN INSTITUTE).
(사진=ODEN INSTITUTE).

영국 앨런 튜링 연구소와 미국 텍사스대학교가 데이터 중심 공학 연구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미국 IT전문 매체 HPC와이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튜링 연구소는 영국 국립 도서관에 본사를 둔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AI) 연구소다. 영국 로이드선급재단이 후원하는 주요 연구 이니셔티브로 데이터 중심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다.

오든 연구소는  전산과학과 공학(CSE) 분야 세계 최고 학제 기관으로 공학‧의학‧자연과학‧지구과학‧비즈니스 등 23개 학과가 모였다. 컴퓨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텍사스대학교 전산공학 및 과학연구소와 AI, 전산과학과 공학(CSE), 과학기계학습 및 데이터 중심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5년간 공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과 학술자료‧간행물 공유는 물론 회의‧연구세미나‧워크숍‧심포지엄 등의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또 양 기관은 인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연구 수행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마크 지로라미 튜링 연구소 데이터 중심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책임자는 "양 기관의 컴퓨팅‧데이터 중심 엔지니어링에 대한 전문지식이 만나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