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기술 패권 위해 1722조원 투입한다
상태바
중국, 첨단기술 패권 위해 1722조원 투입한다
  • 입력 2020-05-2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까지 AI, 5G , 카메라 센서, 자율주행차 등 1조4000억 달러 투자 계획

중국이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선두에 올라서기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웠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이 양회에서 내놓은 마스트플랜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5년까지 6년 동안 무선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AI)에 이르는 주요 기술 분야에 1조4000억 달러(약 1722조원)를 투자한다.  

지방 정부 및 화웨이 같은 민간 대기업의 5G 네트워크 구축, 카메라 및 센서 설치, 자율주행 및 공장 자동화를 위한 AI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미 전 해군 제독은 희토류에 대한 대 중국 의존도가 더욱 높아져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사진=셔터스톡) ©AI타임스
(사진=셔터스톡)

블룸버그는 이같은 중국의 기술 민족주의가 미국 기업을 희생시키면서 화웨이 제제와 같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마리아 궉 디지털차이나홀딩스 CEO는 "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세계 기술 경쟁에서 이기려는 중국의 포석"이라며 "올해부터 우리는 돈의 흐름을 정말로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기술 투자 추진은 이번주에 소집되는 의회 승인을 기다리는 재정 패키지의 일부다. 중국 정부는 마오 시대 이래 최악의 경제 성과에 반해 올해 563억 달러 규모 인프라 자금을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분석 분야 최대 공급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미 화웨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디지털 산업 관련 리서치를 제공하는 블룸버그NEF는 "중국의 새로운 경기 부양 계획은 산업 인터넷 업체 통합 또는 GE나 지멘스 같은 글로벌 리더와 경쟁 할 수 있는 일부 대기업의 출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2025년까지 중국이 이 분야에서 세계 3대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산업 인터넷 플랫폼"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보산업개발센터에 따르면 중국이 2025년까지 투자하는 10조위안(1조4000억달러)는 AI 및 IoT와 같은 최첨단 영역과 초고압선 및 고속레일 등을 포함한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중국은 향후 11년 동안 매년 약 1800억 달러를 전력 및 철도를 포함한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美, 화웨이와 손잡을까…5G 협력 규정 작성 나서

[관련기사] 중국 ‘혁신성장’, 우리의 대응전략은?

기자 프로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유용한 리스티클
  • AI로 제조업을 개선하는 10가지 방법
  • 머신러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5가지
  • 버락 오바마가 가장 좋아하는 AI 도서는?
  • 컴퓨팅 성능 최대 20배 향상...엔비디아 새 GPU 아키텍처 공개
  • 유럽 경제활동 재개...사회적 거리두기 조건
  • 팬데믹이 바꿔 놓은 지식작업 변화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