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까지 참가자 모집...7월 13일부터 2개월간 진행
우수 AI 모델은 네이버 서비스에 탑재

네이버 인공지능(AI) 실무 전문가와 함께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네이버 AI 실무진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참여, 지원자와 함께 AI 모델을 개발하는 'AI RUSH' 챌린지를 7월 13일부터 2달 동안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참가자가 개발한 AI 모델을 클로바ㆍ블로그ㆍ카페ㆍ쇼핑ㆍ댓글ㆍ플레이스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AI RUSH는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1라운드는 '이미지 분류'와 '댓글 분류' 중 과제를 선택, 온라인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각 그룹 상위 25위 50명은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는 2인 1조로 팀을 구성, 네이버 실무진과 함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한다. 주제는 음악 플랫폼 '바이브' 음악 추천,  댓글 플랫폼 이상 사용자 탐지, 스마트스토어 리뷰 이미지 자동 분류 등 8개다. 
 
과제 수행 시에는 네이버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네이버 스마트 머신러닝'(NSML)을 활용해야 한다. 2라운드의 주제별 상위 3팀에게는 1500만원, 700만원, 300만원 총 2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1년 이내 네이버 개발 직군에 입사 지원 시, 정규 입사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8일 19시까지 지원할 수 있다. AI RUSH 참가자에게는 챌린지 기간 중 각 라운드 별로 소정의 챌린지 수행비를 지급한다.
 
김성훈 네이버 클로바 AI리더는 "AI 예비 개발자에게 네이버의 AI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챌린저의 창의적인 AI기술이 네이버 이용자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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