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광주여대, AI융합학과 신설…빅데이터‧VR 분야 여성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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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광주여대, AI융합학과 신설…빅데이터‧VR 분야 여성인재 양성한다
  • 입력 2020-05-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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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 모집, 2021년부터 운영…“AI 선도 인력 육성”
지성·감성 겸비한 AI 창의·융합형 인재 배출 목표
실습실 구축‧MOU 통한 취업·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이철승 학과장 “창의적 사고 가진 진취적 학생 선발”
광주여자대학교가 AI시대를 이끌어갈 여성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AI융합학과를 신설하고 2021년부터 신입생을 맞이한다. (사진=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가 AI시대를 이끌어갈 여성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AI융합학과를 신설하고 2021년부터 신입생을 맞이한다. (사진=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가 AI시대를 이끌어갈 여성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AI융합학과를 신설하고 2021년부터 신입생을 맞이한다. 광주여대는 빅데이터‧VR분야를 인공지능시대의 성장 동력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창의적 AI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다양한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인공지능)융합학과는 올해 25명을 모집하며, 내년부터 운영된다.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AI 창의·융합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인재상을 설정하고 4단계(비판적 사고, 창의력, 융합, 도전) 교육역량을 목표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1~2학년은 공통과정, 3학년부터 AI 트랙과 VR콘텐츠디자인 트랙으로 나눠 운영된다. AI트랙은 빅데이터 분석, VR콘텐츠디자인트랙은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콘텐츠 기획‧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사진=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 AI융합학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 실습실.(사진=광주여대 제공).

학생들의 위한 교육시설과 취업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VR실습실1, VR실습실2, 첨단 프로그램실 등 3곳이 이미 구축이 된 상태이고, 앞으로 전용강의실과 AI실습실, 그래픽 실습실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여대는 광주시와 광주 테크노 파크, 3D융합 상용화 지원센터, ㈜ 아크릴 등 13곳의 공공기관‧지자체‧기업과 MOU를 맺었다. 추후 인재육성에 협력하고 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말 정부가 국가 어젠다로 인공지능(AI)을 선정해 올해 예산만 2조원이 투입된다. AI인재 등 총 20만 명 이상의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도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AI집적단지 구축, AI사관학교 설립 등 AI인프라 조성과 함께 AI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어 대학과의 인재 육성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승 광주여대 AI융합학과 학과장을 만나 학과의 교육 목표와 인재상, 차별성 등 AI융합학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1년부터 운영될 광주여자대학교 AI융합학과 이철승 학과장.

- AI융합학과는 AI트랙과 VR콘텐츠디자인 트랙으로 나눠져 운영된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두 트랙 과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 한다면.

▲ 주안점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키우려고 한다. 인공지능 트랙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양성하고 정부기관, 연구소, 대기업 데이터 분석실, 금융기관, 인공지능 관련 업체에 취업 시킬 예정이다. VR콘텐츠디자인 트랙은 게임, 방송국, 언론사, VR관련 회사, 실감미디어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 광주시에서 인공지능 비즈니스기반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 학생들이 여학생들이다 보니 빅데이터 분석 쪽으로 공부하면 취업 분야들이 넓어질 것 같다.

- 내년 2021년부터 AI융합학과에 학생 25명을 모집해 운영하게 된다. 학과개설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

▲ 현재 실험실은 3개 구축했다. 첨단 PC실은 보통 프로그래밍 교육,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분석 실습을 진행한다. VR실습실에서는 VR·AR 프로그램 실무, 콘텐츠 시뮬레이션, 콘텐츠 기획 실무, 캡스톤디자인 등을 운영한다. 추가적으로 빅데이터 서버, GPU를 구매하고 전용강의실(융합세미나실), 전문 AI실습실, 그래픽 실습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 다른 기관들과 MOU를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과는 어떻게 연계되는지 궁금하다.

▲ 광주시에서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운영한다. 협약을 맺어 집중적으로 인재를 육성·교육한다. 광주 AI집적화 단지에 실무 인력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취업 같은 경우 학사 이수를 하게 되면 보장이 될 것 같다. 신입생 받으면 차근차근 광주시와 유관기관들과 연계해서 취업을 많이 시킬 예정이다. 이쪽 분야에는 추가적인 인력들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 MOU맺은 기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 AI솔루션 개발·인공지능 클라우드·VR·AR 기업 등이다. 이런 기업들과 주기적으로 취업과 교육과정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기업체에서 원하는 건 기본기가 탄탄한 아이들이다. 1~2학년 때는 기본기를 철저히 하고 고학년 때 학생들 성향분석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VR그래픽으로 나눠 교육할 예정이다.

광주여자대학교 AI융합학과 이철상 학과장.
광주여자대학교 AI융합학과 이철승 학과장.

- 아직까지 많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은 멀게만 느껴진다.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인공지능하면 학생들이 되게 어렵게 생각한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인공지능에는 데이터 분석도 있고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요즘은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오픈소스가 상당히 많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모든 시스템들의 개발은 구글 툴 많이 이용할 예정이다. 어렵게 생각하시지 말고 컴퓨터에 조금 관심이 있고, AI를 통해서 무엇을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저희 학과는 처음부터 잘하는 학생을 원하지 않는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학생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 광주여대 AI융합학과만의 차별성과 인재 육성 계획은.

▲ 인공지능하면 되게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저희 학과 슬로건은 "여성의 감성으로 인공지능을 디자인하다"이다. 보다 부드럽게 만들었다. 저희 학과만의 4가지 역량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력(Creativity), 융합(Convergence), 도전(Challenge) 등 4가지 역량을 교육과정에 단계적으로 녹여낸 ‘4C’를 만들었다. 1학년 학생들은 컴퓨팅적 사고가 어떤 것이고 논리적 사고가 무엇인지만 알면 된다. 2학년은 창의력 위주로 전문영역 기술, 지식을 배운다. 3학년은 트랙이 나눠지다 보니 데이터 분석과 디자인이라든지 새로운 데이터 가치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4학년 때는 취업에 도전할 수 도 있고 기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의식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저희 학과는 융합인재를 육성을 하려고 한다. 광주에 SI업체, IT업체가 많이 있지만 사실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과 그래픽 분야의 진출 분야가 상당히 많다. IT분야가 아니지만 금융회사에서도 데이터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정부뿐만 아니라 IT와 상관없는 회사들도 데이터분석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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