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순천 향토기업 파루와 지본코스메틱이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질 손소독제를 기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25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전남 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손소독제 6만 5천여 개를 기부했습니다. 

출고가로 따져보면 5억원 어치입니다. 

주식회사 파루는   
태양광사업을 주력으로 연매출 531억 원을 기록하는
순천 대표 향토기업입니다. 

특히 파루는 지난 4·15 총선 당시 
전국 투표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코로나 감염 예방에 앞장선 바 있습니다. 

지본코스메틱은 플루 손소독제와 바디케어 제품으로 알려진 기업으로   
연 매출 81억원을 올리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기업들의 노력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장석웅 / 전남도교육감
27일날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학생들이 개학을 하고 순차적으로 개학이 예정돼 있습니다. 등교 수업을 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은 방역의 문제입니다. 특히 학생들의 밀집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손세정제를 비롯한 위생용품이 많이 필요합니다. 우리 전남도교육청과 각 학교에서 나름대로 필요한 방역물품을 준비했다고 하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길게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구입하고 비치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주식회사 파루에서 기부를 해줘서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방성룡 / 파루 고문·전 순천시장
전 인류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2개월 여 만에 전남도의 각급 초중고 학교 개학을 맞이해서 파루 강문식 대표의 큰 뜻으로 손세정제를 전남도교육청에 기부하게 됐습니다.

손소독제는 전남도 내 고3 수험생들과 소규모 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8일까지 각 지역 학교에 순차적으로 전해집니다. 

AI타임스 유형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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