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AI 분야 여성 TOP4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최근 2주간 IT, 과학 업계에 새로 임명된 고위직이 여성이란 점을 집중 조명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500대 기업 내 최고경영진과 이사진 중 여성은 극히 일부였다. AI 분야를 필두로 여성들의 유리천장이 깨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래는 세계 일류 IT·제약 등 분야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종횡무진 하고 있는 여성 소개다.

트위터 새 이사로 임명된 딥러닝의 대모 페이페이리 박사는 이 시대 가장 위대한 AI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리박사는 이미지넷 프로젝트를 주도해 딥러닝 알고리즘이 이미지 인식에서 인간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AI 혁명에 불을 붙였다. 또한 이러한 초고속 및 고성능 AI 발전은 군사용 드론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처음 문제제기 한 인물이다. 지난주 구글 부사장직을 사임하고 트위터 독립이사직을 수락했다.

나자트칸은 AI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다. 최근 존슨앤존슨의 제약회사 얀센 내 데이터과학 최고 책임자로 승진했다. 칸의 AI에 관한 연구는 얀센을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외부 AI 기업 최고경영진이 그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제휴를 맺고 신약 R&D를 위한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노바티스는 6개월 후 새로운 AI 센터장으로 이야 칼릴 박사를 영입했다. 칼릴 박사는 코넬대학에서 컴퓨터 생물학 응용에 초점을 맞춘 GNS 연구를 통해 일찍이 AI 활용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칼릴은 센터장은 앞으로 MS의 AI 기술을 적용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와의 AI를 활용한 연계사업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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