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된 슈퍼주니어...'비욘드라이브' 콘서트에 깜짝 등장
상태바
'진격의 거인' 된 슈퍼주니어...'비욘드라이브' 콘서트에 깜짝 등장
  • 입력 2020-06-01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점프스튜디오서 3D 혼합현실 완성… 공연 제작진 만족도 높아
"언택트 시대, 혼합현실 콘텐츠가 대세... 고객 5G 실감미디어 경험 확대할 것"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진격의 거인'이 되어 나타났다.

지난달 31일에 SM엔터테이먼트가 진행한 언택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현장. 마지막 주자로 공연에 나선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공연 중간에 사라졌다. 그를 찾느라 두리번거리는 멤버들. 그런데, 온라인으로 접속한 관객들 사이에서 갑자기 '와~'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탄성과 함께 무대를 가득채운 '진격의 최시원'이 등장했다. 

3D 홀로그램이 작동한 것이다. 거대한 홀로그램 영상으로 참여한 최시원은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공연을 이어갔다. 12만3000여명이 접속한 온라인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서 혼합현실 3D로 구현한 최시원의 모습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서 혼합현실 3D로 구현한 최시원의 모습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31일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수ㆍ탁영준)와 함께 선보인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가 3D 혼합현실(MR)을 활용한 공연으로 꾸며져 화제다. 

혼합현실(MR)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융합해 가상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보다 증강현실에 더 가깝다. 다만 증강현실에서는 가상 3D 상자를 표시만 하지만 혼합현실에서는 사용자가 상자를 열어 볼 수도 있다.     

진격의 최시원은 SK텔레콤의 MR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에서 최시원을 106대의 카메라로 1시간동안 촬영했다. 이를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12m 크기 고해상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했다. 

앞서 4월말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점프스튜디오를 가동했다.  MS는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 기술로 인물을 홀로그램 비디오로 제작하고, SK텔레콤은 T리얼플랫폼의 공간인식ㆍ렌더링 기술로 현실 공간에 홀로그램 비디오를 구현한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점프스튜디오에서 촬영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비욘드 라이브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협업해 선보인 온라인 콘서트다. 앞서 동방신기, 슈퍼엠 등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MR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MR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MR 콘텐츠가 공연,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SK텔레콤, 한국MS와 협력해 3D홀로그램 만든다

[관련기사] 과기정통부, VRㆍAR 활용 비대면(Untact) 서비스 제작 지원

기자 프로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유용한 리스티클
  • AI를 활용한 10가지 좋은 예
  • MIT 테크리뷰가 선정한 젊은 AI혁신가 7인
  • 포스트코로나 이끌 AI 스타트업 'TOP 10'
  • 주목할 중국·일본 로봇 스타트업 '베스트 10'
  • 포브스 선정 유망 AI기업 베스트 50
  • 코로나19와 싸우는 테크기업 '베스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