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격·등교수업 병행으로 '제로 데이팅' 한달 더 연장하기로

정부는 6월 말까지 EBS 등 교육 사이트를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 8개에 대한 데이터 요금 무과금(제로 데이팅)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교육 사이트는 온라인 클래스를 포함한 EBS 사이트, e학습터, 에듀에이블, 위두랑, 엔트리, 디지털교과서, 커리어넷, 사이언스올 등 8개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들 8개 사이트에 접속할 때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온라인 개학에서 등교 수업으로의 안정적 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학생은 연말까지 이들 8개 교육 콘텐츠에 대한 데이터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교생에서 초등학생으로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통 3사 고객센터(☎114)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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