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바일 환전 및 충전형 외화선불카드 등 6개 사업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관한 ‘2020 관광 플러스 팁스(TIPS)’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야간관광 연계 드론 라이트쇼와 AI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관광 안내서비스, 관광형 통합교통 솔루션(MaaS : Mobility as a Service)과 예약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AI 솔루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 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ERP 플랫폼 등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관광안내 로봇 '파이보'
관광안내 로봇 '파이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 총73개 지원 신청 사업 중 관광산업 기대효과∙기술성∙사업성 및 사업수행 역량 등 심사를 통해 관광 부문 3개사업과 관광 사업 영역 확대 부문 3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2년간 사업화지원금 약 4억원과 맞춤형 컨설팅, 그리고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또, 관광 분야의 빅데이터 등을 제공, 특화 사업을 촉진한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Big Data) 등, 소위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관광산업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관광 산업 육성으로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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