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오토 라벨링 기술로 동일한 인력과 시간, 비용에 최대 10배 많은 결과물 창출 가능해져
AI 서비스 개발자부터 데이터 라벨링 업체까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
슈퍼브AI(대표 김현수)는 머신러닝(ML)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를 활용해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를 90%까지 구현해 작업 생산성을 최대 10배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스위트는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처리 작업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데이터 구축, 관리, 분석 등 ML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슈퍼브AI는 스위트에 '오토 라벨링' 기술을 탑재, AI 기술로 기존 수작업 범위를 최대 1/10 수준으로 줄였다. 또 AI 서비스 개발 시간을 최대 4배 단축했다.
데이터 라벨링은 사진, 동영상 같은 데이터를 AI가 바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구축하는 것이다. 전체 개발 시간의 80% 정도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모된다. 또한 사람이 만들어 내는 휴먼 에러가 발생할 경우에는 개발 효율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어 데이터 문제는 AI 개발의 해결 과제로 여겨져왔다.
슈퍼브AI는 지난해 12월 말 스위트를 베타 출시했다. 올해 3분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AI 산업의 핵심인 데이터 라벨링 시장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 데이터 수집 작업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머신러닝 데이터 라벨링 기술을 고도화해 AI 서비스 개발자는 물론 데이터 라벨링 업체의 생산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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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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