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이끌 AI 스타트업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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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이끌 AI 스타트업 'TOP 10'
  • 입력 2020-06-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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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사이더 선정 AI 스타트업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2020년부터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를 평균 10개로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시작과 함께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이 예측을 견고히 하고 있다. 거대 IT 기업은 물론이고 의료계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4일(현지시간) 소개한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각광받을 AI 스타트업 톱10을 정리했다.

1. 레플리칸트(Replicant)

자금 : 800만달러(약 96 6200만원)

주요 투자자 : 어토믹, 블룸버그 베타, 노웨스트 벤처 파트너

레플리칸트는 AI 기반 음성 채팅 봇을 개발, 기업이 고객 문의 및 불만 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특히 배달 서비스 업체가 급부상 하던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제임스 참 블룸버그 베타 부사장은 레플리칸트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코로나 사태 속 더 많이 소비자들이 배달 서비스 회사로 눈을 돌리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디 샤미아 레플리칸트 CEO. (사진=레플리칸트).
가디 샤미아 레플리칸트 CEO. (사진=레플리칸트).

 

2. 퍼럼 헬스(Ferrum Health)

자금 : 900만달러(약 108억7800만원)

주요 투자자 : 블럼버그 캐피탈, GSR 벤처스, 벌칸 캐피탈

퍼럼 헬스는 오진을 최소화하기 위한 AI 동력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환자의 의료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 및 MRI 스캔 의료 기록을 분석한다.

데이비드 블럼버그 블럼버그 캐피탈 CEO는 퍼럼 헬스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오진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원격의료 사용수요가 늘어나면서 역할 확대됐다. 블럼버그 CEO는 AI가 그 추세의 핵심 부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펠루 트란 퍼럼 헬스 CEO. (사진=퍼럼 헬스).
펠루 트란 퍼럼 헬스 CEO. (사진=퍼럼 헬스).

 

3. 슬링크.io(Slync.io)

자금 : 1600만달러(약 193억3000만원)

주요 투자자 : 블럼버그 캐피탈

슬링크.io는 AI 기술로 국제 배송 및 화물 운송 업무를 추적하며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돕는 업체다. 이 스타트업은 여러 나라의 서로 다른 규제와 자연 재해까지 고려해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데이비드 블럼버그 CEO에 따르면 이 회사는 창고회사, 트럭 운송, 비행기, 기차와 같은 여러 파트너 업체와 일하고 있다. 슬링크.io와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해 이윤을 개선하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 커쉐너 슬링크.io CEO. (사진=슬링크.io).
크리스 커쉐너 슬링크.io CEO. (사진=슬링크.io).

 

4. 유니포어(Uniphore)

자금 : 6700만달러(약 809억9600만원)

주요 투자자 : JC2 벤처스

유니포어는 대화형 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회사다. 이 기업은 대화 분석, 대화 보조자 및 대화 보안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지난 2008년 인도에서 창업한 이 스타트업은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밸리로 본사를 옮겼다.

다른 스타트업들과 마찬가지로 유니포어는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세를 타개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최고 투자자 중 한 명인 존 챔버스는 유니포어가 AI의 주역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우메쉬 새취데브 유니포어 CEO. (사진=유니포어).
우메쉬 새취데브 유니포어 CEO. (사진=유니포어).

 

5. 구루(Guru)

자금 : 6800만달러(약 821억9800만원)

주요 투자자 : 이머전스 캐피탈, 세일즈포스 벤처스, 슬랙, 액셀

구루는 브라우저 확장 기능과 슬랙의 플러그 인을 사용해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한 업체다. 작업자의 클라우드 앱에서 데이터를 찾아 사용자가 현재 어떤 작업 흐름이나 속도를 나타내는지 표면화시킬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액셀이 이끄는 3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라운드를 개발했다. 구루의 네트워크는 원격 팀과 분산된 팀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격화상회의가 보편화 됨에 따라 앞으로 찾는 기업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릭 누치, 밋치 스튜어트 구루 CEO. (사진=구루).
릭 누치, 밋치 스튜어트 구루 CEO. (사진=구루).

 

6. 딥 인스팅트(Deep Instinct)

자금 : 9210만달러(약 1114억1000만원)

주요 투자자 :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파트너, 블럼버그 캐피탈

뉴욕에 본사를 둔 딥 인스팅트는 AI를 활용해 사이버 보안 위협을 파악하고 맥아피 같은 보안업체와 경쟁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플랫폼은 컴퓨팅 시스템이 데이터와 신호를 처리하고 인간의 기억력 작동 방식과 유사한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블럼버그 CEO는 딥 인스팅트가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에 대항할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어느 컴퓨터 백신 업체에서도 볼 수 없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 캐스피 딥 인스팅트 CEO. (사진=딥 인스팅트).
가이 캐스피 딥 인스팅트 CEO. (사진=딥 인스팅트).

 

7. 올리브(Olive)

자금 : 1억2380만달러(약 1498억5900만원)

주요 투자자 :제너럴 캐탈리스트, 드라이브 캐피탈, 콜사 벤처스

올리브는 병원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AI 기반 병원 관리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업체다. 이 업체가 개발한 플랫폼은 사전 인증, 보험 검증 및 계정 업데이트 같은 의료 분야에서 가장 중복되고 데이터가 많은 일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올리브는 지난 4월, 제너럴 캐탈리스트가 주최한 기금모금회에서 5100만달러를 모금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이미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병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플랫폼인 만큼 코로나19 전후 이 업체의 성장가능성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션 레인 올리브 CEO. (사진=올리브).
션 레인 올리브 CEO. (사진=올리브).

 

8. C3.ai

자금 : 3억5574만달러(약 4306억5800만원)

주요 투자자 : 쉘 벤처스, 셔터 힐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C3.ai는 AI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다. 사물인터넷(IoT) 기기용 예측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관한 책을 저술한 톰 시벨 작가가 설립했다.

이 회사는 전력회사, 석유, 가스, 제조업과 같은 산업들을 집중 공략해 왔다. 시벨 CEO는 “이러한 산업들은 지금 당장 급속도로 현대화되어야 할 산업”이라고 말했다. 현재 C3.ai는 IBM과 제휴를 맺고 예측 유지 보수, 사기 탐지, 센서 네트워크 상태, 공급망 최적화, 에너지 관리, 자금 세탁 방지 및 고객 참여를 위해 구성 가능한 AI 응용 프로그램으로 모든 산업 지원에 나섰다.

톰 시벨 C3.ai CEO. (사진=C3.ai).
톰 시벨 C3.ai CEO. (사진=C3.ai).

 

9. 그래프코어(Graphcore)

자금 : 4억6000만달러(약 5568억7600만원)

주요 투자자 : 세콰이어, 델 테크놀로지 캐피탈

그래프코어는 AI와 머신러닝용 가속기를 개발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프로세서 내부에 머신러닝 모델을 탑재한 대규모 병렬 인텔리전스 프로세싱 유닛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대 IT 기업 인텔과 엔비디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AI 칩 제조 스타트업 업체로 성장했다.

니겔 툰 그래프코어 CEO. (사진=그래프코어).
니겔 툰 그래프코어 CEO. (사진=그래프코어).

 

10. 템푸스(Tempus)

자금 : 6억2000만달러(약 7518억7400만원)

주요 투자자 : 노보 홀딩스, 뉴 엔터프라이즈

템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및 분자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그 정보를 환자, 의사, 연구자가 접근 가능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제를 구축한 기술 기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노보홀딩스, 뉴 엔터프라이즈, 빌리 기포드가 주도한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감했다.

퓨처럼 리서치의 댄 뉴먼 애널리스트는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헬스케어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만나 더 많은 투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릭 레프코프스키 템푸스 CEO. (사진=템푸스).
에릭 레프코프스키 템푸스 CEO. (사진=템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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