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른 AI 데이터 라벨링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은 머신러닝(ML)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를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하며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스위트'는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AI 데이터 전처리 작업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데이터 구축, 관리, 분석 등 ML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오토 라벨링' 기술로 데이터 라벨링 작업 생산성을 최대 10배 끌어 올린다.

또 AI 데이터 가공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성공적인 데이터 라벨링 사업과 인력 운영 비법 ▲국내외 데이터 시장 동향 ▲AI 학습 데이터 가공 역량 향상 교육 ▲시장 기회 발굴 노하우 등이다. 공동 주관하는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도입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AI 기술 기업 및 데이터 라벨링 사업 진출 예정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예비 데이터 라벨링 사업자 100인을 모집한다. 오는 26일 사전 설명회를 열어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특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현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띈 데이터 가공 기업들과 전문 인재들이 확대돼 대한민국이 AI 데이터 강국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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