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 관련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이어진다. 

지난 16일 SAS가 ‘글로벌 포럼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여러 기업에서 관련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변화다.

빅데이터 및 솔루션 분야 포털 데이터나미는 19일(현지시간) 이번주 열리는 인공지능(AI) 컨퍼런스를 정리했다. 한국시간에 맞춰 일정과 내용을 소개한다. 

 

◆ 데이터브릭스

데이터분석 플랫폼 데이터브릭스는 23일 오전 2시부터 27일까지 AI 서밋 2020을 개최한다. 세션 종류만 300가지가 넘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는 무료 강연과 유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시에 시작하는 알리 곳시 CEO 강연이다. 알리 곳시는 ‘코로나19 극복과 대응을 위한 AI 활용법’과 ‘현재까지 자사 AI 발전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알리 곳시 외 마테이 자리아 최고기술경영자의 기조연설도 데이터브릭스가 이번 컨퍼런스의 중요 포인트다. (databricks.com/sparkaisummit/north-america-2020)

 

◆ HP 엔터프라이즈(HPE)

HPE는 매년 개최하는 디스커버 이벤트에 올해에는 ‘가상’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2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번 ‘디스커버 버추얼 이벤트’에는 HPE만의 강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HPE는 이틀 동안 총 150회 온라인 생중계 세션을 열 계획이다. 또한 HPE는 외부 유명 인사를 강연자로 초빙했다. 한국시간 25일 오후 12시 안토니오 네리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뮬러원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외에도 스티브 커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 시몬 바일스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가 참여한다. (hpe.com/us/en/discover)

 

◆ 국제 슈퍼컴퓨터 컨퍼런스(ISC)

매년 여름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수천명의 HPC 전문가들이 모이는 ISC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슈퍼컴퓨터가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목표로 적극 쓰이고 있는 만큼 ISC에 쏟아지는 관심 또한 예년보다 높다. ISC는 23일 오전 5시부터 14일간 세계 곳곳에서 무제한 접속이 가능하도록 모든 컨퍼런스를 공개키로 했다.

모든 세션은 녹화해 추후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몰리는 세계 상위 500위 슈퍼컴퓨터에 관한 세션은 라이브로만 확인할 수 있다. 세계 TOP 500 슈퍼컴퓨터 세션은 24일 오전 5시에 시작한다. (isc-hpc.com/)

 

◆ 인포메이션 빌더스 서밋

인포메이션 빌더스 서밋 또한 24일부터 양일간 열린다.

무료로 공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8개 프로그램과 70개 이상의 세션이 마련돼 온라인 참석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화요일 오후 10시 프랭크 벨라 새 CEO의 기조연설이다. (informationbuilders.com/summit)

 

◆ 2020 글로벌 데이터분석 서밋(GDAS)

올해 GDAS는 알테어가 주최한다. 알테어는 클라우드 컴퓨팅·엔지니어링·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문 글로벌 IT 기업이다.

24일부터 27일까지 전 세션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번 GDAS는 미슐랭,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등 알테어의 주요 고객사가 함께 참여한다.

미니 심포지엄, 질의응답 시간,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알테어만의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gdsgroup.com/data-and-analytics-virtual-sum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