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이플렉스광주서 광주센터 개소식 개최
청호환경개발‧알파도 2개사와 투자협약 병행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인 ‘엑센트리벤처스’가 광주에 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광주 인공지능(AI) 기업 발굴‧육성에 나섰다.
엑센트리벤처스는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투자전문 회사로 투자펀드 운용과 기술 컨설팅, 액셀러레이터 전문기업이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엑센트리벤처스는 광주시와 지난달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광주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에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광주기업 ‘청호환경개발’과 AI 관외기업 ‘알파도’와의 투자협약식도 진행됐다.
청호환경개발은 환경분야 우수기술인 저영향개발기술(LID) 분야에서 국내 최초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수질환경 전문기업이다. 이번 엑센트리벤처스 투자는 환경기술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라는 해석이다.
알파도는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모델링을 이용한 휴대용 분광기와 반려동물용 소변 자가진단키트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알파도는 빅데이터와 AI 기술 보유 관련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어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광주 AI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 개소가 또 다른 투자자들의 광주 진출을 앞당기고 또 이 투자자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인재들과 기업들이 광주로 몰려오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이사회의장은 “광주에 AI에 특화된 광주센터 개소를 기반으로 기업 발굴·엑셀러레이팅·투자와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는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꼭 필요하며 AI 중심도시 광주를 향한 또 하나의 커다란 발걸음”이라며 “세계 최고의 AI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AI 기업이 광주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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