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장석영 차관, "AI 인재 육성 적극 지원"
김무환 총장 "최우수 인재 양성으로 4차 산업 견인"
함께 열린 취업 박람회... 多 기업 참석

포스텍(포항공대)는 1일 인공지능연구원과 대학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개원을 선포했다.

사진=포항공대 공식 홈페이지
사진=포스텍 공식 홈페이지

이날 개원식을 가진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올 2월 정보통신연구소를 확대 개편,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 Data)·사물인터넷(IoT) 등 핵심 연구를 주도한다. 포항에 조성되는 포스코-지곡 벤처벨리와 판교 R&BD 사무소를 연계, AI 벤처 생태계 조성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연구원과 대학원 개원식을 통해 포스텍의 AI 인재 양성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도 최고 수준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문가를 양성하여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공헌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대한민국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걸음을 내딛는 인공지능연구원, 대학원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과 동시에 포스코, SK그룹, 지역 중소기업, 포스텍 동문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가 함께 열렸다.

사진=포스텍 공식 홈페이지
사진=포스텍 공식 홈페이지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공지능대학원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3월 개원했다.  정부로부터 올 20억원을 비롯, 5년간 총 90억원을 지원받으며,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추가 지원(총 10년간 190억원 이내)을 받는다.

포스텍은 이를 위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마이닝, 데이터베이스,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의 주요 분야 전임교원을 현재 15명에서 23년까지 총26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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