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RCV랩, 나사렛대학교, 이큐포올, 한국농아인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
테스트웍스, 수어 영상 데이터셋 공정 설계 및 검증 작업을 진행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 및 가공전문업체인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청각 장애인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테스트웍스는 KAIST RCV랩, 나사렛대학교, 이큐포올, 한국농아인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어 영상 AI데이터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테스트웍스는 수어 영상 데이터셋 공정 설계 및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이 데이터셋은 공공 시설의 키오스크나 안내 센터, 영상 지도 서비스, 교통 및 택시 서비스 등 안내 어플리케이션 시범 서비스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테스트웍스가 이번 사업에 활용하는 제품은 자사의 ‘에이아이웍스’와 ‘블랙올리브’다. 에이아이웍스는 클라우드 소싱 방식의 AI 학습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전문 플랫폼이다. 일반인도 공공 과제의 원본 데이터 수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봉사활동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블랙올리브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가공ㆍ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AI 모델의 학습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수어 영상 AI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확대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수요처를 확보하겠다" 라며 "궁극적으로 사회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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