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산림자원·국민대 산림과학 시너지 효과

구충곤 화순군수(왼쪽), 김형진 국민대학교
구충곤 화순군수(왼쪽), 김형진 국민대학교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센터장. 전남 화순군과 국민대학교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과 국민대학교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와 김형진 국민대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임산물 판로 개척과 임업인 소득증대 ▲산림과학·임업진흥 분야 상호 협업·연구 ▲산림분야 교육·컨설팅 등 상호교류 ▲인적자원 교류 및 학생 현장학습 지원 ▲산림분야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등 산림 산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게 됐다.

국민대는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1870년경 제작한 조선지도 중 한지에 모사한 화순현 옛지도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형진 국민대학교 센터장은 “산림면적이 73%를 차지할 만큼 산림자원이 풍부한 화순군과 산림분야 협력을 맺어 기쁘다”며 “화순의 산림산업 발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산림과학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지닌 국민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화순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과 국민대학교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