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기반 포괄적인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 론칭
업무 이해 위한 데이터 분석에서 무료 교육 콘텐츠, 구직 툴까지 제공하는 포괄적 접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JA코리아와 손잡고 핵심기술 역량 위한 교육 콘텐츠 7월 말 제공 예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계열사인 링크드인과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기능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고 MS 공인 인증서 시험료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정보기술(IT)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를 지원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웹페이지)

MS는  '누구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된 학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올해까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구직자를 돕겠다는 취지의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를 5일 발표했다.

MS는 구직 정보 서비스 링크드인의 '이코노믹 그래프'에서 산출한 직업과 스킬 데이터를 활용해 직업에 필요한 스킬, 구직자가 보유한 기술 등을 개인과 기업에 제공한다. 또 다음해 3월까지 기초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 및 기술 직무에 필요한 고급 스킬 과정을 담은 '링크드인 러닝'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직자는 MS런에서 직무 역할 수행을 지원하는 심층적인 기술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깃허브 러닝 랩'의 개인 깃허브 저장소에서 현실적인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등 새롭게 배운 스킬을 연습할 수 있다.

MS는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MS365 등을 포함한 5대 기본 인증 및 8대 롤 베이스 인증을 위한 시험을 할인ㆍ제공 한다. 또 구직자는 해당 인증을 획득하면 링크드인 프로필에 해당 인증 획득을 명시해 기업에 보여줄 수 있다.

이 밖에도 링크드인에서 구직 기회를 적극 모색 가능하고 관심 직종, 구직에 필요한 지원 등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 ‘#OpenToWork’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링크드인 사용자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구직 기회를 탐색할 수도 있다.

MS는 팀즈 신규 교육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이 앱을통해 직원은 링크드인 러닝 교육과정, MS 런 교육과정, 고객이 직접 고른 교육과정, 기타 교육과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MS는 글로벌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협력, MS 런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커리어로드맵을 개발하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웹사이트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 이달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브래드 스미스 MS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이번 발표는 MS 사상 전례 없는 수준으로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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