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문제 코딩으로 해결 놀이...9월부터 초등학생 600명 대상 실시

사진=넥슨재단 홈페이지
사진=넥슨재단 홈페이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협회장 강성현)와 오는 9월부터 2개월 동안 코딩교육을 위한 프로젝트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창의적인 △건설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협력사업이다. 레고에듀케이션, 퓨너스(FUNERS), 에이수스(ASUS)가 후원한다. 

동화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는 노블 엔지니어링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코딩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공학·문학·브릭 놀이 등 문이과통합형(STEAM)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이달 중에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급을 모집하고, 8월 한 달 동안 교사 연수를 진행한 후 9월부터 2개월간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업 종료 후에는 순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비 경쟁형 대회도 개최한다.

사진=넥슨재단 홈페이지
사진=넥슨재단 홈페이지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제안하는 21세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성현 협회장은 “넥슨재단과 협력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