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 원 투입… 2022년 12월 준공 예정
대마산업단지내 지상 4층 14,041㎡ 규모
기업입주시설·야외 교육·체험장 등 구성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2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인 '영광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2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인 '영광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e모빌리티 관련 기업 육성 등을 위해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로 관련 산업 부흥에 주력하고 있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신개념 이동수단이다.

영광군은 지난 2일 건축설계공모 평가 및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이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지식산업센터 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14,041㎡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는 중소벤처기업 입주시설 및 기업지원시설, 야외 교육․체험장 등이 구성될 계획이다.

선테 건립에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3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1년 5월 건축 착공해 2022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군은 e-모빌리티산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제도인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를 지정하고, e-모빌리티 인재 육성, e-모빌리티 보급, e-모빌리티 국제 엑스포 추진,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는 모빌리티산업 생태계의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 내 산․학․관 협력체계를 통한 e-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과 기업 활성화로 지역발전 및 청년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