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업체인 오드컨셉(대표 김정태)은 패션 분야에 특화한 AI 이미지 서비스 '픽셀(PXL) 고객사가 연초 100개에서 최근 200여개로 두 배 가량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2017년 초 출시한 '픽셀'은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픽셀 단위로 분석, 개인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정태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100개에 머물던 이용업체가 상반기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이후 불과 몇달만에 두 배로 늘었다"면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2012년부터 비전 AI 기술 개발에 집중, 이미지 인식과 분석, 머신러닝에 최적화한 엔진을 직접 설계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만 6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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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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