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광주형 AI 그린뉴딜의 목표는 2045년까지는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광주광역시가 국내 최초로 
2045년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습니다.

광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입니다.

광주시는 21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AI-그린 뉴딜' 비전 보고회를 열고,
3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AI를 적극 접목한다는 '광주형 AI-그린뉴딜'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광주광역시에너지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승일 교수는 
에너지 자립 도시 실현을 위한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 문승일 / 서울대학교 교수
(광주시) 모든 시민 전 가구가 참여하는 모델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기술의 기반은
AI가 될 것이고 AI사업으로 만들어진 슈퍼컴퓨터가 데이터를 프로세싱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이 직접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광주시는 2045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 34만여 대,
충전소 2만9천500여 개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AI 중심도시와 더불어 글로벌 녹색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광주형 AI-그린뉴딜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불평등을 없애는 탈탄소 청정 도시로의 대전환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 광주를 실현하는 담대한 전략입니다.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글로벌 녹색도 시로 도약하는 한편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광주시는 광주형 AI 그린 뉴딜을 통해 
30조 490여억원의 생산효과와 
13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 보고있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가 내놓은 예산 추정액은 24조원. 

슈퍼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도시가 탄생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AI타임스 유형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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