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ㆍMIT와 나란히 경쟁할 수 있는 대학이 목표
혁신 인재 발굴해 자국 발전에 기여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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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 대표가 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대학을 설립한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슈미트 전 대표와 미 국방부 로버트 워크 차관 등이 AI 국가 안보위원회의(NSCAI, National Security Commission on AI) 후원을 받아 MIT 및 스탠포드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설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미국 디지털 서비스 아카데미(American Digital Service Academy) 설립의 건'은 20일 NSCAI 공개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 의회에 전달됐다.

슈미트 전 대표는 "스탠포드 및 MIT 등의 최상위 대학들과 나란히 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면서 "사이버 보안 및 인공 지능 등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의 NSCAI는 2018년 의회가 미국 AI기술 우위 선점을 위해 신설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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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서비스 아카데미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강의를 듣고 여름 동안은 공공 및 민간 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한다. 기존 대학들과 비슷한 수업 방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 공인 학위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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