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험 부정행위 감독 위한 AI 솔루션 공동 개발

왼쪽부터 블라우비트 김의선 대표,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 박재승 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선추적 솔루션 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인공지능(A) 모니터링 기업 블라우비트(대표 김의선)와 22일 비대면 시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시험 전 본인 인증 △대리 출석 및 부정 출석 방지 △시험 중 집중도 판별 △부정행위 판단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시선추적 기술이 비대면 시험 중 일정 시간 시선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시선이 화면을 벗어나는 응시자에게는 경고 알람을 줄 수 있다"며 "비정상적인 시선 패턴 분석을 통해 부정행위 가능성이 높은 응시자를 가려내 집중적으로 감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선 블라우비트 대표는 "블라우비트의 모니터링 노하우를 한데 모아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시험감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험의 공정성을 걱정하는 응시자와 부정행위로 고민이 많은 교육 기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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