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서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 ‘대흥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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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서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 ‘대흥란’ 발견
  • 입력 2020-07-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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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 자연휴양림서…야생 식물·동물 서식지
전남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서 발견된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 '대흥란' (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서 발견된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 '대흥란' (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최근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인 ‘대흥란’이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대흥란’은 200촉 가깝게 군락을 지어 자생하고 있었다. 최초 발견자는 휴양림에서 근무하는 산림산업과 직원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작년부터 숲 해설사 등 방문객들에게 특이한 식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올해 중점적으로 찾아본 결과 대흥란을 발견했다”며 “멸종 위기 식물인 만큼 잘 보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첫 발견장소가 해남 대흥사 일원이여서 ‘대흥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 식물은 곧 선 줄기에 단 흰색 바탕 꽃, 홍자색 선이 있는 난초과의 부생식물이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며, 전국 10여 곳 남짓에서 자생하고 있다.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에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인 담비와 국제자연보존연맹 적색 목록에 ‘취약’ 등급으로 지정된 고라니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 중이다. 편백, 삼나무, 리기테다, 참나무(5종), 하늘나리, 참나리, 비비추 등 180여 종이 넘는 나무와 야생화 등 풍성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자연휴양림은 지난 1996년 개장 이래 등산과 가족모임, 단체 워크숍 등 전국 최고의 휴양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20만여명이 찾는 장소다. 짚라인과 에코어드벤처 체험, 곰썰매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한편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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