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MEC&Quantum 뉴딜 과제 비대면 설명회' 포스터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ㆍNIA)이 디지털 뉴딜 사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관련 기술을 공공 부문에 우선 적용ㆍ실증한 뒤 단계적으로 기술 확산을 추진한다.

NIA는 지난 22일부터 '디지털 인프라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 모바일에지컴퓨팅(MEC) 5세대(5G) 이동통신 공공 부문 선도적용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3개 분야 사업 공모를 실시, 28일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NIA는 정부의 선제적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활용해 공공 분야 5G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융합서비스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양자정보통신 시장을 창출하는 디지털 인프라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은 국가·공공 기관의 유선 근거리 통신망(LAN)을 5G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ㆍ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 업무망 환경 및 업무 특성에 따라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3개 분야로 나눠 총 5개 기관을 선정한다.

이 사업으로 재택ㆍ모바일ㆍ스마트워크를 활용해 공무원이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MEC 5G 공공 부문 선도 적용 과제는 초지능화와 낮은 지연율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MEC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현장에서 곧바로 데이터를 처리ㆍ연산하고 그 결과를 적용하는 기술이다.

NIA는 첨단 기술인 MEC를 적용한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공공 부문에 활용한다. 5개 이상의 융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선도 적용하고 이후 전 공공 부문에 확산할 예정이다.

사이버 보안 사업도 시행한다.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운영은 비대면ㆍ언택트 확산에 대응할 수 있다록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정보통신 기술을 공공ㆍ의료ㆍ산업 분야에 3년간 구축 및 운영하는 과제다.

공공 부문 보안성ㆍ안전성 검증을 위해 양자정보통신을 이용, 국가ㆍ공공 부문 정보통신 인프라 보안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양자정보통신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디지털 인프라 뉴딜' 사업으로, NIA는 안전한 B2G(기업과 정부 간 전자상거래)ㆍ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분야 5G 공공ㆍ민간 수요 확대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디지털 인프라는 국내 네트워크를 모바일화하고 보다 지능적이며 안전한 네트워크로 대전환하기 위한 마중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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