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청소로봇 '위즈'로 국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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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청소로봇 '위즈'로 국내 시장 진출
  • 입력 2020-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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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직원이 위즈 기능을 시연 중이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직원이 청소로봇 '위즈'의 기능을 시연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청소로봇이 국내에 들어온다. 

위즈는 2019년 5월 출시된 이래로 1년2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 상업용 자율주행 AI 청소로봇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55%를 차지한 인기상품이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로봇 기업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28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청소로봇 ‘위즈(Whiz)’ 국내 출시를 공식화 했다.

제품을 판매할 유통사는 아직 모집 중이다. 온ᆞ오프라인 채널을 비롯한 여러 요소를 고려해 유통 파트너를 정할 예정이다.

'위즈'는 설정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홈 위치’ 단추로 시작점을 설정한 후 한 번만 수동으로 밀면서 이동하면 자동으로 경로를 학습한다. 최대 600개 경로를 저장할 수 있다. 이후에는 사람이 손대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청소한다. 호텔, 병원처럼 공간 크기와 구조가 어느 정도 정형화된 곳에 적합하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사람이 움직이며 청소하면 먼지가 발생할 수 있지만 청소로봇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청소로봇이 청소 외에 비본질적인 부분까지 스스로 하지는 못한다. 청소기로 흡수한 먼지를 제거하거나 배터리를 장ㆍ탁착하는 일은 사람이 해야 한다.

위즈의 최대 청소 가능 면적은 1500㎡(약 454평)에 달한다. 최대 3시간 동안 가동할 수 있다. 높이 65㎝에 무게는 35㎏ 정도다.

하단에 장착한 5개의 충격감지센서와 라이다(Lidar) 및 카메라를 활용해 경로에 놓인 장애물을 인식해 우회한다. 높이가 1.5cm 미만인 케이블 등 장애물은 밟고 넘어갈 수 있다.

전용 리모콘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PC 등 인터넷에 연결한 기기로 청소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누군가 무단으로 가져가려고 시도하면 센서가 작동해 알람을 울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홍재혁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차장은 "사람이 하는 청소를 완벽하게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진공 청소처럼 로봇이 사람보다 더 잘하는 청소 기술이 있고 창틀 닦기처럼 사람이 로봇보다 더 잘하는 청소 구역이 있기 때문에 로봇과 사람이 협력해 청소를 하는 ‘코로봇(Co-Robot)’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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