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스마트 공장 제어합니다"...ETRI, 5G IIoT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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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스마트 공장 제어합니다"...ETRI, 5G IIoT 기술 개발
  • 입력 2020-07-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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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를 활용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술 시연회 모습

국내 연구진이 5G를 바탕으로 한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기술을 개발, 스마트공장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로봇이나 패널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생산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데 유용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원장 김명준)은 자체 개발한 5G 표준 규격(Rel-15)을 활용한 IIoT 기술을 구현, 2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스마트공장을 제어하는 시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서는 다양한 고객맞춤형 제품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정 생산 라인에서 특정 제품만 생산하지 않고, 공정 중간에 생산 라인을 이동하거나 재조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이동형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공장 요소기술이 필요하다. 그동안에는 주로 유선 통신을 이용했다. 5G가 등장하기 전에는 무선이동통신이 초연결 등을 위한 성능을 온전하게 보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5G IIoT 시스템 구성

ETRI는 산ㆍ학ㆍ연 협력으로 상용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한 5G 표준 규격에 따른 산업용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개발, 이번에 IIoT 서비스를 시연했다.

연구진이 시연한 서비스는 ▲이동형 로봇 실시간 제어 ▲휴대형 터치 패널을 이용한 생산 설비 상태 감시ㆍ조작 ▲휴대형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한 공정 상황 감시 ▲유연한 생산 라인 변경에 필요한 전력선 통신(PLC) 간 무선 통신이다.

ETRI는 2021년 말까지 차기 5G 표준 규격에 준용하도록 시스템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전 ETRI 연구실과 경산 스마트공장 간 저지연ㆍ고신뢰 네트워크를 연결, 원격으로 실시간 설비 관리ㆍ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를 시연한다는 구상이다.

또 2022년까지 핀란드 오울루 대학과 경산 스마트공장 간 고성능 네트워크를 연결해 해외에서도 원격 관리 및 제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TRI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5G 기술로 공장 설비를 실시간 관리ㆍ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유선 연결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저지연ㆍ고신뢰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6세대(6G) 이동 통신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일규 ETRI 미래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 "ETRI가 자체 개발한 5G IIoT 시스템은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5G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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