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
‘장애인 맞춤형 특화교육기관’ 선정
“첨단기술로 차별화된 창업… 자립지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장애인 대상 드론 특화교육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맞춤형 특화교육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장애인 대상 드론 특화교육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맞춤형 특화교육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 지원비 연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7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애인 맞춤형 창업특화교육’은 장애인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성장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특화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장애인의 장점으로 꼽는 집중력을 활용한 드론운용 특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과 ‘항공촬영과정’으로 구성됐다.교육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장애인이며,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20명과 항공촬영 교육과정 30명으로 총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심 책임교수는 “드론산업은 정부의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산업으로 향후 최대 유망산업이다”라며 “진취적 의욕을 갖는 장애인이 남들보다 앞선 첨단기술을 익혀 차별화된 창업을 한다면 성공확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