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온라인 교육 방향' 온라인 워크숍에 참석한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ㆍ총장 이용훈)이 30일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온라인 교육 방향'을 주제로 UNIS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교육 확산 이슈를 중심으로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020년 1학기 UNIST에서 진행한 온라인 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대학 교육 변화 가능성을 살폈다.

UNIST는 이번 워크숍을 총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세션인 '특별 강연'은 스티븐 코슬리 파운더리 칼리지 총장이 맡았다. 미국 뉴욕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워크숍에 참석한 코슬린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 교육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 이태억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허준 연세대학교 교수, 이경호 UNIST 교수가 온라인 교육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국내ㆍ외 사례를 소개하며 온라인 교육 가능성과 미래를 조망할 새로운 관점을 전했다.

마지막 세션은 이재용 부총장과 6명의 UNIST 교수가 연사로 나와 UNIST 온라인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수업 사례로 수학, 화학,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했다. 각 분야 담당교수는 이론, 실험, 토론 등 형태별로 온라인 수업 진행 결과와 가능성을 발표하고 참석자와 의견을 나눴다.

이용훈 총장은 "이제 우리는 수세기동안 자리 잡은 기존 교육 형태를 완전히 바꿀 기회를 맞이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새로운 교육 모델과 구체적인 전략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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