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20년 통상 산업 포럼'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1일 '2020년 통상 산업 포럼'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회의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디지털통상대응반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통상에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디지털경쟁력 상황을 진단해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WTO전자상거래 협상과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 협정 등 진행 중인 디지털통상 협상 동향을 점검했다.

또 ▲디지털 국제협력사업 공동발굴 및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발전방안 모색 ▲국내ㆍ외 디지털경제ㆍ통상 관련 제도 및 동향 공유 ▲디지털통상에 대한 기업의 인식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향후 관계부처와 지속적 협의를 거쳐 올해까지 디지털통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향후 주기적인 점검 회의를 운영해 관계부처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디지털통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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