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주목하는 영국계 AI 기업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기업에는 투자가 활발하다. 특히 영국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AI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국가로 AI 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포브스가 뽑은 영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AI 스타트업 5곳을 소개한다.

신더사이즈드

신더사이즈드(Synthesized)는 니콜라이 발딘 박사 겸 케임브리지대 머신러닝 연구원이 지난 2017년 설립했다. AI 기반 데이터 공급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

이 회사가 개발한 플랫폼은 10분 안에 수백만 개의 레코드가 통합된 합성 데이터 세트를 생성한다. 이를 사용하면 데이터 규정을 자동으로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다. 신더사이즈드 는 지난 3월 런던에 있는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리고 280억 달러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온피도

온피도는 사람 신원을 확인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기업. 얼굴 인식 등 머신 러닝과 AI 기술을 활용해 여권, 신분증 등 문서를 검증하고 사기를 예방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전 세계에 7개 사무실을 설치, 4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두었다. 2019년에는 레볼루트, 몬조, 집카를 포함해 150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베네볼런트 AI

의약품 산업 혁신을 목표로 난치병 치료제를 찾는 기업. AI와 머신러닝 도구를 다른 첨단기술과 함께 적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방식을 재창조하려 한다.

2013년 설립 이후 3억 달러에 가까운 투자금을 모았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는 약 개발 비용을 줄이고, 실패율을 낮춰준다. 코로나19 치료법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플럼 핀테크

돈을 관리하고 저축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비서를 서비스한다. AI와 행동과학을 활용해 서비스 사용자가 돈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은행 거래 내용을 분석해 어느 부분에서 저축을 할 수 있는지를 짚어준다.

또 사용자가 저축한 돈을 투자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돈을 절약하기 위해 더 적합한 생활용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플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연간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내역에서 약 230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다.

폴리AI

고객의 질문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질문을 대화, 음성, 이메일 또는 메시지로 해결한다. 이 기업은 자사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협업해 더 나은 결과물을 내놓는 데 방점을 뒀다. 현재까지 12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런던 본사에서 30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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