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AI 차세대 주차 서비스 공동개발' 협약 후 첫 성과

파킹클라우드가 6일 음성인식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주차 플랫폼 개발사 파킹클라우드가 KT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성결제 '언택트 키오스크'를 출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장에서 8월 6일부터 운영한다.

주차 플랫폼 전문업체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는 KT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성결제 '언택트 키오스크'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장에 구축, 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구축한 언택트 키오스크는 손을 못 쓰는 상황에서 음성만으로 차량번호 검색, 위치 확인, 주차요금 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KT와 `AI 차세대 주차 서비스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차세대 AI 키오스크 사업 ▲AI 음성인식 ▲AI 영상인식 ▲AI 기반 고객센터 ▲5G 적용 네트워크 이원화 및 안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택트 키오스크는 이 중 '차세대 AI 키오스크 사업'과 'AI 음성인식'을 상용화했다.

파킹클라우드는 비대면 AI 무인주차 관제시스템에 이어 말로 하는 '비접촉' 키오스크까지 출시,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킹클라우드는 AI 머신러닝 LPR(차량번호인식)을 도입, 전국 아이파킹존을 클라우드로 연결했다. 본사 통합관제센터가 현장 이슈를 원격으로 실시간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도 무상으로 진행해 차량번호 인식률을 향상한다.

파킹클라우드는 "AI 성능 향상의 핵심은 빅데이터인데 아이파킹은 다양한 차종이 1초에 9대 이상 주차하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의 보고다"며 "AI 무인주차 관제시스템 외에도 AI 주차요금 결제 키오스크 등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필요한 여러 사업 군으로의 확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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