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비대면 테마 홍보 눈길
경북 상주시, SNSㆍ문자메시지 활용 전입지원 시책 홍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행정 서비스도 급변화하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다양한 비대면 매체를 활용해 시책홍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전남 순천시의 전광판 광고. (사진=순천시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행정 서비스도 급변화하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다양한 비대면 매체를 활용해 시책홍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전남 순천시의 전광판 광고. (사진=순천시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행정 서비스도 급변화하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다양한 비대면 매체를 활용해 시책홍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 순천시는 최근 다양한 비대면 매체를 활용, 생애주기별 혜택 등 인구 시책 관련 테마 홍보를 집중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순천시 공식 SNS와 전광판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비대면 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순천시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내 거주 미전입자의 전입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보 내용은 ▲신혼부부 ‘달달한 첫출발, 순천에서 함께해요’, ▲임신 ‘행복한 임신, 순천이 함께해요’,  ▲출산 ‘출산의 기쁨, 순천과 함께 나눠요’, ▲양육 ‘어여쁜 우리 아이, 순천이 함께 돌봐요’, ▲학생 ‘학생들의 꿈, 순천과 함께 키워나가요’, ▲청년 ‘빛나는 청춘, 순천과 함께 힘을 내요’, ▲중장년·노년 ‘행복한 인생 2막, 순천이 함께 응원해요’, ▲전 시민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누려요’ 총 8편으로 순천 시민이라면 누릴 수 있는 주거·육아·교육·문화 등 주요 시책이다.

순천시는 30개 부서에서 152개 생애주기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시책 등 인구정책 강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상주시도 최근 SNS를 통한 비대면 시책 홍보에 나섰다. 저출생 극복과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 증가 전입 지원 시책을 홍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한 것. 24일 상주시에 따르면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과 청사 내외부 전광판, 시 홈페이지 및 학교·생활관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의 비대면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거주 미전입자 전입을 독려하는 한편 저출생 극복 및 인구 감소 시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중점 홍보 대상은 전입 지원, 고등·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출산·육아 지원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등이다. 시는 지속적인 비대면 홍보 정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