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우수기업] 〈7〉에이다스원...컴퓨터 비전 기술로 보행자ㆍ운전자 안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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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우수기업] 〈7〉에이다스원...컴퓨터 비전 기술로 보행자ㆍ운전자 안전 확보한다
  • 입력 2020-08-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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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목표로 자율주행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솔루션과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4년 한글 폰트 제작 기업 한양정보통신에서 사내 지원을 받아 '임베디드 비전 연구소'를 설립한 것이 시작이었다. 꾸준히 기술을 축적한 뒤 2017년에 스타트업으로 창업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 가능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인지능력이 저하한 고령 운전자 사고를 방지해 교통사고 감소와 생명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융합 혁신 기업 부문 '7월 D.N.A(DataㆍNetworkㆍAI)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에이다스원은 카메라를 바탕으로 한 컴퓨터 비전을 인공지능(AI)으로 영상 처리하는 데 강점이 있는 회사다. AI 바탕의 다중 객체 인지 알고리즘, 임베디드 비전을 활용한다. 영상 처리법과 객체 검출법 등 다양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랜 시간 스마트카 시장을 주목해 왔다. 차량이나 로봇에 부착하는 '비전(시각) 기술'을 지능화ㆍ고도화 해 사람에게 편의와 안전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임베디드 비전 연구소 시절부터 꾸준히 기술을 확보해 왔다.

국책 연구개발(R&D)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정부 과제는 목표 수준이 높아 충분한 경험을 쌓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관련 김태근 대표는 "정부 과제에서 요구하는 기술 목표가 대부분 전세계 기술 기업 수준에 맞먹는다"며 "이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스쿨 존 세이버(AXON 1.2)' 제품 사진

주력 제품은 스쿨 존 진입 시 시속 30km/h를 유지하는 자율속도제어 장치 '스쿨 존 세이버(AXON 1.2)'와 딥러닝 바탕의 통합 ADAS 솔루션 'AXON 3.2'. 

'스쿨 존 세이버'는 스쿨 존 내에서 제한속도 30km/h를 준수할 수 있도록 추가 가속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스쿨 존 '100m 전' '50m 전' '진입 시'까지 총 3번 경고음을 울려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을 인식시킨다. 이후 스쿨 존 진입 후 시속 30km/h대를 유지,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액셀레이터 추가 가속을 방지한다. 운전자 안전도 고려했다. 차량 주행속도 10km/h 이하에서 엑셀레이터를 70% 이상 가속할 경우 경고 알람이 울리며 엑셀레이터 가속을 중단한다.

에이다스원은 스쿨 존 세이버 적용 시 활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앱도 운영한다. 이 앱으로 스쿨 존 세이버 제품 설정이 가능하며 차량의 주행경로, 차량관리, 운전습관 개선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XON 3.2' 제품 사진
'AXON 3.2' 제품 사진

'AXON 3.2'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가 다양한 상황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ADAS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차선이탈 경고(LDWS) ▲전방 충돌 경고(FCWS) ▲보행자 충돌 경고(PCWS) ▲차간 거리 모니터링 경고(HMW) ▲블랙박스 기능(DVR) ▲운행기록계 기능(DTG) 6가지를 갖췄다.

LDWS는 시속 50km/h 이상부터 시스템을 작동해 주행 중인 차선을 인식하고 차선 이탈 시 경고 알림을 울린다. FCWS는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해 충돌 위험을 알리고, PCWS 기능은 차량 전방의 보행자가 지날 때 거리를 계산해 충돌 위험이 높을 경우 경고음을 울린다.

모니터링 시스템도 탑재했다. HMW로 전방 차량과의 충돌 도달 시간을 초단위로 나타내고 DVR을 활용해 교통사고 장면을 자동 녹화, 사고 발생 시 증거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DTG는 주행 차량의 운행 정보를 기록해 유지 보수, 운전 효율 극대화 등에 사용한다.

김태근 에이다스원 대표
김태근 에이다스원 대표(사진=김재호 기자)

이 회사는 향후 AI 바탕의 카메라 기술을 완성차량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중국 자동차 회사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1년 동안 중국에서 생산하는 차량이 약 2200만대"라며 "향후 이들 차량 중 30%이상 차량에 AI 카메라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모든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이 달려 있는 것처럼, 향후 전세계 모든 차량에 저희 기술을 장착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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