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술로 주변 소음, 배경을 제거해주고 자연스럽게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추적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을 변경하는 모습(사진=엔비디아 유튜브)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30시리즈 GPU 출시와 함께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선해주는 '엔비디아브로드캐스트캐스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로드캐스트 앱은 AI기술로 마이크로 입력되는 주변 소음을 제거해준다. 예를 들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합동방송을 하고 있을때 동료 크리에이터가 두드리는 키보드 소리를 없애준다.  

크리에이터 뒤에 배경도 제거해준다. 크로마키 배경지가 없어도 AI가 크리에이터를 인식해 뒤에 배경을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화면이나 원하는 배경이미지로 변경해준다.

AI가 머리를 추적하는 모습(사진=엔비디아 유튜브)

또 AI가 머리를 인식해 머리를 중심으로 화면을 자연스럽게 이동해준다. 카메라가 함께 이동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지만 실제 카메라는 고정되어 있다. 상하좌우 일정 부분의 여백을 표시하지 않고 확대한 후 AI가 머리를 추적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능은 방송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줌으로 화상 회의를 한다던지 디스코드에서 친구와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모든 엔비디아 지포스RTX, 타이탄RTX, 쿼드로우RTX GPU를 지원하며, 전용 텐서 코어 AI 프로세서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한다.

현재 '가상 배경' '자동 프레임'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성능과 품질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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