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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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과 퀄컴이 게임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디지타임스는 미디어텍과 퀄컴이 각각 헬리오 G95와 스냅드래곤 732G라는 게이밍 스마트폰용으로 설계된 AI 지원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미디어텍은 하이퍼엔진 기술이 적용된 헬리오 G95 칩이 멀티 카메라를 지원하며 향상된 인터넷 연결과 AI 슈퍼 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게임환경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헬리오 G95는 2.05GHz의 ARM 코어텍스(Cortex)-A76 CPU 2개와 저전력 코텍스-A55 CPU 6개를 통합했다. 그래픽장치로는 900MHz의 ARM 말리(Mali)-g76 MC4 GPU를 탑재했다. 또한 듀얼 웨이크업 워드 감지를 지원하는 초저전력 올웨이즈 DSP를 통해 병렬 음성 웨이크업(VoW) 기능으로 원활한 동시성을 보장한다.

헬리오 G95의 AI 시스템은 무선통신 기능을 조절한다. 신호가 약해지면 와이파이와 LTE의 기기 연결을 자동 전환한다. 또한 AI 슈퍼 해사도 디스플레이는 멀티미디어 스티리밍 서비스와 화상회의의 영상 화질을 개선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732G가 이미 샤오미 서브 브랜드인 포코의 스마트폰에 채택했다고 공개했다. 

723G 칩은 2.3GHz 퀄컴 크리오(Kryo)-470 CPU와 퀄컴 아드레노(Adreno) 618 GPU를 탑재했다. 이 칩은 퀄컴의 4세대 AI 엔진으로 전력효율을 높였다. 스냅드래곤 732G는 스냅드래곤 X15 LTE 모뎀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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