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인물 움직임을 3D 캐릭터 동작으로 저절로 구현...콘텐츠 제작 도구로 활용성 높아

이준호 플라스크 대표(왼쪽)가 신규 투자 D2SF 캠퍼스에서 신규 투자가 확정되고 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SF가 영상 속 인물 움직임을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는 기술 스타트업 '플라스크(대표 이준호)'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

플라스크는 딥러닝 겸 포즈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 속 인물 모습을 3D 캐릭터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말 네이버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 선정된 포항공대 학생 창업팀이 설립했다. 애니메이팅 과정을 자동화해 연말께 베타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준호 플라스크 대표는 “네이버 D2SF의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거치며,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렀던 AI 모션캡처 기술을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연내 출시 목표인 제품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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