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 8월 옴부즈만 회의 내용

사진=지난 4월 옴부즈만 회의 장면
사진=지난 5월 옴부즈만 회의 장면

"한국의 인공지능대학원 특집 기사가 정보도 충실하고 눈에 띄었습니다." "엔비디아(NVIDIA)의 GPU 독점 문제에 관해 문제 제기도 적절했습니다."

지난 7일 여섯 번째 개최한 옴부즈만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주간 8개 인공지능(AI)대학원을 소개한 특집기사 '한국의 인공지능대학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특히 종합편에 삽입한 표는 인쇄해서 볼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AI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물론 따끔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포맷이 광고특집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대학원장을 인터뷰하는 것으로 그친 데 대한 회초리로 받아들였습니다.

AI대학원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과 단점이 없지 않을텐데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해주셨습니다. 또 '연구진이 화려하다'거나 '교수가 까다롭다'는 등 주관적인 내용이 많은 반면 유용하고 알차게 구성한 표는 너무 작아 아쉬웠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다음 연재물 기획에는 이런 부분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GPGPU 관련 기사가 재미있어요. 전반적으로 자료나 정보 흐름 자체가 흥미를 끕니다. GPGPU가 인공지능 기술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들어가는 것부터 시장 분석까지 이어지는 게 좋았습니다.”

엔비디아 GPU와 관련한 일련의 기사에 대해서는 호평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GPU 독점 문제를 다룬 기사는 엔지니어 입장에서 반가운 문제제기였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GPU 독점이 왜 이슈인지를 조금 더 깊이 있고 친절하게 알려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엔비디아의 독주, 독점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이 형성된 배경이 궁금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후속 기사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일반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기사에 대한 요구와 안내도 있었습니다. 품질 좋은 기사와 읽기 쉬운 기사에 대한 요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명제입니다.

이 날 옴부즈만으로는 김수헌 글로벌 모니터 대표(전 중앙일보 기자), 최새미 메이코더스 대표, 서덕진 누아 대표, 박원익 전 조선비즈 기자, 최호섭 IT 칼럼니스트(전 블로터닷넷 기자)등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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