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ews] 'AI 중심도시 광주' 이것이 풀어야 할 과제다 ④ 광주 AI유치기업들 “FLEX(전폭적인)한 지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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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ews] 'AI 중심도시 광주' 이것이 풀어야 할 과제다 ④ 광주 AI유치기업들 “FLEX(전폭적인)한 지원 필요하다”
  • 입력 2020-09-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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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치기업들 "AI기업 맞춤 지원 늘려야"
광주시, AI기업 맞춤 지원 관련 조례 시행
AI종합지원센터, 맞춤지원 위한 멘토단 구성
양향자, '신규 경제자유구역 세금 감면법' 발의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8월 19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제2단지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회의실에서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광주 AI유치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10개의 광주 AI유치기업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1. "AI 지역인력 없다"

2. "광주 AI 인프라 조성 속도내야"

3. 시민들에게 멀고 먼 AI 당신

4. 광주 AI유치기업들 “FLEX(전폭적인)한 지원 필요하다”

5. “돈 될 수 있는 ‘AI 먹거리’ 부족”

“광주로 사업장을 옮긴 유치기업들에만 적용되는 혜택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유치기업과 AI기업들 사이 차별화 되는 점은 없어 보입니다. 고용에 대한 지원금이라든지 직접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전폭적인 지원으로 광주에 AI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야 기업들 간의 B2B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광주로 이전한 AI 기업 대표 A씨)

“저희 회사는 AI와 접목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중 입니다. 초기 업체들을 위한 전문 컨설팅이 필요합니다. 유치기업 대상으로 진행하는 관련 연구 사업지원도 확대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광주로 이전한 AI 기업 대표 B씨)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광주에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 기업유치가 상당히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10개의 AI기업이 광주로 법인을 이전하고 사무소를 개소했다. 최근 유치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에서 유치기업들은 고용, 투자, 연구 등 광주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했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인코어드피앤피,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 ㈜텔스타-홈멜, ㈜나무인텔리전스, ㈜엑센트리벤처스, ㈜싸이버메딕, ㈜알파도, ㈜바이스, ㈜웨이브에이아이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광주 AI유치기업 간담회에서 10개의 광주 AI유치기업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영호 알파도 대표, 정호춘 싸이버메딕 대표, 김귀철 엑센트리벤처스 본부장.

 

AI기업 특성 고려한 지원‧인센티브 필요해

일선 AI유치기업들은 고용지원, 투자보조, 이주직원 보조 등 AI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AI유치기업 대상 직접적인 지원이나 인센티브 제도가 논의 되고 있지만 아직 시행되지 않아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이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AI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관련 보조금 지원책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AI유치기업들은 관련 인센티브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고용을 위한 지원이 강조됐다. 김정태 솔트룩스 센터장은 “최근 AI인재 채용과정에서 인력확보가 쉽지 않아 서울에서 인력을 채용했다”며 “AI 관련 이주 직원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호춘 싸이버메딕 대표는 “광주에 기반을 둔 AI기업에 취업을 종사자 대상으로 고용 인센티브를 지원해 사실상 직원들이 AI스타트업 회사에서 연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규모가 적은 회사일수록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유치기업만의 혜택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 AI기업 대표는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에 대해 인프라 조성, 인재양성, 창업지원 등 전폭적인 투자를 해서 광주에 사업장을 옮겼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AI유치기업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AI연구사업 지원에서도 AI유치기업들에게만 해당되는 인센티브가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I기업 맞춤 지원 조례 진행

광주시는 지난 7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기업 등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적용했다. 그동안 기업유형별로 설비투자액 10억∼20억원 초과 금액의 5% 이내로 지원하던 설비투자 보조금을 5억∼10억원 초과 금액의 10% 이내로 상향한 것이다.

하지만 투자유치 보조금에 대한 구분에 AI‧IT기업에 대한 기준이 없고, AI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원 받기엔 투자 금액이 커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광주시는 AI기업 특성에 맞는 관련 조례를 하반기에 제정하려고 진행하고 있다. 지원항목은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임대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이주직원보조금, 컨설팅보조금 총 7가지이다.

광주시 인공지능정책과 관계자는 “투자유치 기본 조례가 지원이 약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이 적었다”며 “투자 금액이 적고, 직원이 소수인 AI창업기업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시행 규칙과 관련 조례를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월 30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광주시 인공지능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문인 북구청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월 30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광주시 인공지능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문인 북구청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종합지원센터, AI기업 지원 분야별 멘토단 구성 중

AI종합지원센터도 AI기업들 대상 맞춤 종합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광주테크노파크에 문을 연 AI종합지원센터는 AI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제공과 투자 유치, 기술 개발, 인력 수급, 법률·특허·금융·경영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일차적으로 지원‧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원스톱 콜센터(인공처리)를 통해 기본질의를 하면 1차적인 대응이 이뤄진다. 이후 광주TP 내 분야별 전문가 조직을 중심으로 배정된 책임상담사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AI 기술자문 같은 경우 지역 전문교수와 연결을 통해 상담을 이어가기도 한다.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기업들이 상담전화를 통해 관련 자문을 받았다. 광주 창업을 희망하는 기업들 상담, AI사관학교 기업협력 프로젝트 관련 상담, AI기술접목 자문, AI관련 사업계획서 방향에 대한 검토 등 내용으로 2차 면접까지 연결됐다.

앞으로 센터는 기업별 맞춤형 심층지원을 위한 멘토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멘토단은 기술‧비즈니스‧창업‧금융‧법률 전문가로 구성, 원스톱 지원서비스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시 프로그램과 AI기업의 능동적 육성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추후 해외 전문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멘토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I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멘토단 모집이 진행 중이다”며 “9월 중순에 멘토식 발대식을 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도 있어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양향자 의원, '신규 경제자유구역 세금 감면법' 발의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New1 제공).

양향자 의원이 오는 14일 신규로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금을 감면하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패키지 3법'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혀 광주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모든 입주기업이 관련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에는 일정 기간 국세와 지방세, 부동산 취득세, 법인세 등을 감면하고, 신규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원 대상도 외국인투자기업 등으로 명시된 현행 기준에서 '모든 입주기업'으로 확대된다.

양향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규로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AI, 미래차 등을 중점 사업으로 삼고 있어 한국판 뉴딜의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며 "큰 폭의 세제 혜택들이 첨단 산업 기업들의 지방 이전과 리쇼어링을 가속화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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