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스피커 사용자, 음성으로 요리법, 할일 목록 등 출력할 수 있게 돼.
알렉사가 토너 용량을 사용자에게 상기, 스마트 잉크 '재주문' 기능 있어

(사진=아마존)
(사진=아마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Alexa)'로 프린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테크크런치는 1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AI 스피커 '에코(Echo)'에 음성 명령으로 할 일 목록과 레시피 및 주간달력이나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 등을 인쇄할 수 있도록 하는 알렉사 인쇄지원 기능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2세대 에코 장치 이상 및 HP, 브라더, 캐논, 앱손 등 다양한 인터넷인쇄프로토콜(IPP)을 지원하는 프린터에서 작동한다. 알렉사에게 "내 프린터 검색"이라고 말하면 어떤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 바로 알려준다. 아마존은 향후 더 많은 종류의 프린터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기능은 알렉사 앱에서 음성으로 활성화하거나 장치 추가를 선택한 후 프린터를 선택하는 것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알렉사는 잉크 또는 토너 소모품 잔량 정보를 체크해 부족하면 이메일이나 음성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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