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UI 활용 업무용 기능 제공... 업무와 일상의 분리 목표

카카오워크로 화상회의를 하는 모습
카카오워크로 화상회의를 하는 모습

카카오도 업무용 협업툴를 내놓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16일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Kakao Work)’를 출시, 무료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하고 오는 11월 25일부터 기업용 유료 버전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처럼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IT 서비스와 유연하게 연결해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U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계정과 연결해 이모티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친구 즐겨찾기를 비롯한 카카오톡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룹 채팅방에 새로 참여한 사용자도 이전 대화 내용을 볼 수 있다.

화상회의 기능도 갖췄다. 프리뷰 오픈에서는 최대 3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단계별로 최대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깃허브 등 써드파티 솔루션과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무료형, 스탠다드형, 프리미엄형, 엔터프라이즈형 4가지로 구분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워크는 업무를 도와주는 진정한 AI 어시스턴트"라면서 "내게 필요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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