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배 美세인트메리즈대·김주한 서울대·유성준 세종대 교수 발표
AI빅데이터연구소, 18일 오후 2시 ‘빅데이터 워크숍’ 유튜브 생중계

호남대학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연구소가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해 국내외 AI석학들을 초청, '빅데이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비대면-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다. (사진=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연구소가 AI‧빅 데이터 분야 현주소와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빅데이터 워크숍’을 개최한다. 특히 비대면-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돼 국내외 AI관련 석학들을 실시간 만나볼 수 있다.

16일 호남대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한국 대학을 연결하는 ‘빅데이터 워크숍’이 개최된다. 워크숍은 호남대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호남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워크숍은 임성배 미국 세인트메리즈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블록체인과 빅데이터의 융합’, 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미래의료현장의 인공지능 모습’, 유성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센터장이 ‘빅데이터 플랫폼의 현장을 가다’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임성배 미국 세인트메리즈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왼쪽)·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유성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센터장(오른쪽)

임성배 미국 세인트메리즈대 경영대학 종신교수는 2003년 34세의 나이에 뉴욕 주립대 교수에 임명됐다. 그는 “블록체인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주고 인공지능이 스마트한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 ‘융합과 혁신 전문가’이다.

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은 기존 치료중심 질병 치료에서 예방중심으로 이동하는 만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이 의료와 융합해 산업간 경계가 무너진다”고 강조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선구자로 꼽힌다.

유성준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난 2014년 출범한 세종대 AI빅데이터연구센터를 맡고 있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매출신장, M&A, 코스닥 상장지원 등 ICT 산업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호남대학교 AI빅데이터연구소는 한국멀티미디어 학회(여과총 협력), 4차산업혁명 선도혁신대학사업단과 함께 지난 8월부터 AI관련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8월 27일 열린 인공지능 워크숍에서는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의 ‘AI시대 창의적 미래교육 방향’, 장동인 AIBB 대표이사의 ‘AI로 일하는 법’, 이은경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자율주행차 기술의 현주소’를 발표해 AI시대 대학교육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데이터분석과 위성영상 분석을 통한 교통외 응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기술 예측 등을 주제로 다음달 10월 16일에 ‘AI응용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란 호남대 AI빅데이터연구소장은 “국내외 전문가 강연을 통해 빅데이터의 다양한 응용사례, 인공지능에 기반한 빅데이터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