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업화 자금을 지원… 비대면 분야별 각 부처가 관련분야 정책 지원 계획

(사진=교육부)
(사진=교육부)

정부가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140개를 선정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를 비롯한 7개 부처와 공동으로 사업 참여기업을 선정,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 기업당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및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시범운영한 후 내년에는 지원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비대면 유망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부는 감염병 예방 및 방역물품 관련 예비창업자에게 전문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식약처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술 플랫폼, 모바일 연계 현미경 영상진단소프트웨어(SW) 분야 초기기업에 의료기기ᆞ체외진단의료기기 전주기 단계별 맞춤형 기술지원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공고, 분야별로 최고 30:1을 상회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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